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말 KeSPA로부터 프로게이머 표준계약서 초안에 대한 검토 요청을 받고 그 결과를 이달 초 회신했다. 표준계약서는 프로게임단이 선수 계약서 작성 시 참고하는 ‘가이드라인’이다. KeSPA가 공정위에 제출한 표준계약서 초안에는 ‘선수의 이적, 임대, 양도 시 프로게임단이 사전에 선수와 협의토록 한다’고 돼 있다. ‘동의’를 받지 않아도 ‘협의’만 사전에 진행되면 게임단 마음대로 선수 이적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공정위는 이에 대해 “‘사전 협의’를 ‘사전 동의’로 수정하라”고 권고했다.
LCK에서 계약서 때문에 논란된게 몇 달이나 지났다고 벌써? 저렇게 계약서를 새로 만든 이유도 이 사단이 나서 그런거일텐데요.
타 스포츠처럼 무조건 드래프트로 받고 최소연봉으로 묶는악습이 없는거만 해도 이스포츠가 좋은점이라고 하니까 저는 뭐라고 판단하기가 힘들더군요.
https://pgr21.com/gamenews/16849
그런데 저도 타국리그로 동의없이도 내보내는건 좀 그런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