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것들은 모른다는 전화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조니..
우선 기존 1.6버전까지 제가 쓰던 세이브 파일로는 진행이 불가했습니다
그도 그럴게 당시엔 다 밀고 고인물이 되어버려 모드에 치트까지 손을 댄탓인지
패치 이후엔 모든 행동이 나이트시티에서 걷기(더블점프, 무기 꺼내기, 달리기도 안됨) 말곤 잠김이 되버리더라고요;;
집안에 들여놓던 온갖 기믹, 당시에 미션에 따라 루팅 할 수 없었던 아이템들까지 다 먹어놨는데 좀 아쉽게 되었었는데
해결책으로 넥서스모드에서 2.0 대비 바닐라(순정) 세이브파일을 얻어서 그 지점부터 시작했습니다
DLC까지 끝낸 상황에서 제가 적어도 느낀바가 있다면
이 제작사는 적어도 출시 이후 수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끊임없이 돌봐 주는구나 하는 게임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요새 출시하는 게임들 보면 발적화와 데이원 패치는 이제 제작사들의 패시브가 되어버렸고
결과물이 안 좋으면 그냥 유기 해버리는 제작사들은 또 어떤가요
멀리 갈 것도 없이 예로 스퀘어에닉스의 포스포큰과 베데스다의 스타필드가 있겠네요
유저들의 신뢰를 무너트리는 작금의 제작사들의 행보에서 싸펑 출시일부터 어기던 CDPR도 비난을 피해 갈 순 없겠지만
끊임 없는 버그픽스와 업데이트, DLC출시와 함께 이루어진 대격변까지 저는 보면서
앞으로 CDPR의 후속 게임들은 초기에 어떻든 기대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거기다 이상하리만치 한국인들에게 관대한 현지화 정책까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