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6월부터 계속 하고 있는 썩은물입니다 네;;
그간 꾸준히 갑훈장 따면서 해왔는데 작년 봄 여름은 사정상 올병 대리맡기고
가을은 준비기간이 없어서 장비만 빼먹고 을로 밀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고로 통산 10번째 갑난이도 클리어네요
난이도는 갑갑갑을/갑갑갑
전투상보 하나때문에 E-4의 6구형전함(강함)을 뚫고가자니 손해가 막심해보여서 E-4만 을로 밀었습니다
E-1은 전단해역만 열렸을 때 딱지배분때문에 카미카제급 끌고갔다가 스트레스만 받고 선대잠 되는 구축 적당히 빼서 깼습니다
근데 적당히 고증 없는 2군 빼서 돌렸던게 후술할 마루유파밍에서 큰 도움이 됐죠
E-2는 너무 쉬워서 기억에 남는게 없기에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루트기믹 해제할때 PT소귀군한테 컷인 쳐맞고 세번정도 회항당한건 기억나네요 우웩
E-3은 클리어 자체는 별 문제 아니었는데 루이지 토렐리 파밍에만 연료 8만을 빨리고 그냥 갑으로 밀어놓고 나중에 먹어야지 하는 순간 나왔습니다;;
더 짜증나는건 게이지 깎는 도중에도 하나 더 나와서 헛웃음 지으면서 해체
E-4도 클리어 이전에 파밍을 먼저 노리고 했는데 저비스는 파밍 시작하고 바로 나오는데 망할 해방감자가 안나와서 또 50트 뺑뺑이...
클리어는 난이도가 을이다보니 특필할게 없네요
이렇게 전단해역은 2월달에 다 밀어놓고 3월까지 존버를 시작합니다
운영 트윗에서 3월에 더 쉬워질 수 있다는 뉘앙스의 트윗을 올렸기 때문이죠
3월 E-7 가게이지에 우군함대가 오도록 패치된 후부터 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E-5는 수송, 본게이지 둘 다 큰 어려움 없이 깨서 만족
죽창시모 칼컷인으로 깔끔하게 끝냈습니다
E-6은 게이지가 3개나 있는, 다나카 겐스케쿤은 과연 제정신인가 싶은 해역이였죠
1게, 2게는 회항 한두번 했던 기억은 있는데 인상은 흐릿하네요
문제는 3게이지
이게 가는길이라도 쉬우면 모르겠는데 가는길은 누급改가 원펀맨 빙의해서 전함 뚝배기 터트리고 공습은 공습대로 아프고
중간에 구축함 퇴피라도 하면 분기조건 못채워서 보스방도 못들어가고...
게다가 제가 수상전투기 개수를 소홀히 해서 그런건지 기항대가 누급改를 한번도 못잡고 가서 그런건지 제공없이 어뢰죽창으로 깼습니다
눈감고 기도하고있는데 기함저격 성공해준 카스미에게 감사
E-7은 가게 본게 전부 아부쿠마 고증함 버프로 깔끔하게 오버킬
가게이지가 그렇게 역대급으로 어렵다고 말이 많았는데 우군함대 추가되고 난 뒤엔 그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운이 다르긴 하지만서도...
그래도 1.0 마지막 이벤트라고 우군함대 시스템도 추가하고 츠키요미 2절이 엔딩곡으로 나오고 연출자체는 매우 만족스러운 이벤트였습니다
최종보상으로 나온게 『그 감자』라 문제지...
체감난이도는 대충 E-6 3게>>E-7 가게>E-7본게>>>>기타 인거같네요
신규함파밍은 전부 성공했습니다 다시 올칸무 복귀완료
루이지 파밍에서 자원 다 빨아먹더니 하마나미랑 타슈켄트는 게이지 까는 도중 나와서 천만다행
『그 감자』는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여러분의 눈은 소중하니까요^^
클리어 후에는 아이오와 2호기파밍은 거르고 E-1에서 마루유캐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부질없기 짝이없는 항모운작하겠다고 달리다보니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끊을때를 모르죠
대충 950바퀴 넘게 돌리는동안 저비스 98렙 타슈켄트 80렙... 반지값이 감당이 안될정도로 빨리 자라네요
글 쓰고 있는 지금 기준으로 48마리 건졌는데 목표치보단 5마리 모자라서 한동안 일퀘는 기본암으로 깨야될거같습니다ㅠ
그리고 이번 이벤기간동안 준 반지
이걸로 82명째입니다
타카오 아타고도 99렙인데 돈이 없어서 미루고 미루는중...
사라토가는 장갑공모니까 쓰겠지 하고 줬다가 출격한번 안하고 봉인
아오바는 고증함이니까 쓰겠지 하고 키누가사랑 같이 줬다가 역시 봉인
즈이호는 E-7에서 야간컷인으로 핵딜 넣어주겠지 했는데 아부쿠마가 혼자 다해먹어서 미묘
결국 E-1마루유 파밍하는데 썼던 강구트 타이요 유라만 쓰는 중
아무래도 전 투자는 하면 안될거같네요...
여튼 크게 스트레스받진 않고 연출덕분에 하면서 재밌는 이벤트였습니다
서버 닫힐때까지 마루유 더 캐다가 닫히면 방 좀 치우고 오락실이나 가야겠어요
이벤트 종료 멘테 시작할때까지 2시간이 채 안남았는데 아직 못한게 있으신 분들은 건승하시길
P.S. 갑훈장은 미련없이 까먹었습니다 어짜피 훈장노리고 달린것도 아니고 예전에 먹은것도 다 나사로 바꿔먹어서;;
저는 초반 해역 정도만 갑을 노려볼 정도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