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여태 스카이림을 엔딩 본 적이 없습니다.
그냥 순간의 변덕으로 라이브러리에 있던 스카이림 SE를 깔고 시작을 했는데, 역시나 옛날 '베데스다' 게임인지라.
그래픽 엉성하고, 캐릭터 엉성하고, 모션 특히 엉성하고.
참을 수가 없어서 폭풍 모드질을 시작했죠.
온갖 모드를 다 깔고도, 프레임이 부드럽길래,
ENB까지 욕심을 내서, 요즘 스카이림 SE에서 가장 인기있는, SkyrimSE Re-Engaged ENB 를 깔아봤더니.
와우. Ultra preset 도 아니고, quality preset 인데, 라이젠 1700X+RX480에서 2K 해상도 프레임이 30 밑으로 나와요!
그래도 리텍스쳐+메쉬 모드 떡칠에 ENB까지 깔면, 요즘 게임에도 딱히 밀린다는 느낌이 안드는 그래픽이 나와주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