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놓고 제대로 안하고 처박아두었다가
올해들어 DLC 추가하고 처음부터 심기일전 다시 해보니 무척 재밌네요
아 이게 이렇게 하면 훨씬 수월하구나
멋모르고 헤딩할때랑 좀이라도 알고 할때 재미차이가 무척 컸어요
유이한 흠은 엔딩이 너무 급작스럽고
에필로그가 없다는거?
아니... 마지막 기억이 최종보스 바로 앞이면
당연히 기억찾고 바로 보스전 끝낸담에 기억찾기 완료보고하러 가지
누가 거기서 빽해서 기억찾기 완료하고 다시와서 그 험로를 다시 뚫으려고 하겠습니까....
보스 잡으면 게임 자체가 아예 끝나버릴줄은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딱히 직선형 진행 게임이 아니었는데 좀 많이 당황했어요
덕분에 약간 허탈해져서 진엔딩은 걍 인터넷 스포일러 찾아서 봤네요
평화로와진 하일리아 돌아다니면서 남은 보조퀘도 마무리하고 그러고 싶었는데
이부분이 못내 아쉬워요 그렇다고 당분간 2회차 해볼 맘은 안들구요
그래도 역대급으로 재밌게 잘 즐겼습니다
스2 자유의 날개 캠페인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빠져서 했네요
그래서인지 해외 모드 중 폐허가 된 중심도시를 재건하는 모드가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