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다소 잔인한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개드릴 게임은 '로제와 황혼의 고성'입니다.
사실 리뷰라기도 조금 애매하고 소개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글이네요.
PS 비-타 버전도 있는데 비타를 사고싶진 않아서 손가락만 쪽쪽 빨다가 스팀버전으로 나와서 구입했습니다.
게임은 주인공이 색을 잃고 시간마저 멈춰버린 성의 감옥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성이 왜 이렇게 되었으며 자신의 기억의
빈자리를 찾기위해 출발한다는 어디선가 들어본 설정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게임방식은 귀여운 주인공의 피의 능력을 이용하고 그 힘을 이용해 퍼즐을 풀어나가는 게임으로
각종사물과 장애물을 멈추게 한다던지 혹은 움직이게 하며 단순한 조작만으로 퍼즐을 풀어나가는 재미와 분위기에 어울리는
BGM이 정말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PSV 버전은 한글화가 진행되어 있지만 스팀판은 한글화가 되어있지 않아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어렵지않은
설명과 스토리로 이해하는데 전혀 무리는 없으며 퍼즐을 제외하면 능력의 사용등에 있어 설명이 불친절하지 않으며
지루하고 재미없는 튜토리얼이 없고 게임을하면서 자연스레 사용법을 익히게끔 구성되어있어 게임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아 유저로 하여금 게임자체에 집중하는데 도움을 주는것 역시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림판으로 급하게 만들어 조금 조잡하지만 이 캐릭터 역시 이 게임의 장점(?)입니다.
표현 하나 하나가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 다소 고어하게 죽는 장면을 보고싶지 않아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열심히 플레이 했기 때문에
이것은 장점입니다.
질리지않는 표정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주인공과 그래도 나름 흥미진진한 스토리, 다양한 엔딩분기등
생각보다 즐길거리도 풍성하고 퍼즐을 풀어나가는 재미 역시 쏠쏠해서 한 번 쯤 사두고 시간이 남을때
가볍게 즐길만한 게임이라는게 제 최종평입니다.
기본 가격이 21,000원으로 다소 비싸니 할인을 노려보심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