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귑니다.
기나긴 노가다 도중 새벽 4시가 되었습니다.
일일 수정이나 여타 수정 모아 오늘이면 2800수정이 되리란 건 알고 있었습니다.
65수정이 1210원의 가치를 지니는 끔찍하게 비싼 이 게임에서 2800수정은 10번의 가챠를 지를 수 있는 수준의 재화입니다.
일일 출석 달성으로 은랑의 여명 40조각을 주더라구요.
어차피 뭘 주건 태생A만 주면 그럭저럭 납득하리라는 생각으로, 기왕이면 은랑을 뽑겠단 마음으로 9단챠를 질렀습니다.
여기까진 평범합니다.
제 붕괴 역사상 9스택이 아닌 채 나온 건 투예복 백련 뿐입니다.
노르웨이고등어같은 -_-
근데 뭔가 마지막 확정 단챠 이펙트가...
번쩍번쩍하더니 말입죠.
요런게 나왔슴다.
...메모리 부족 문제 진짜 싫슴다. 넥오엑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는 저뿐이지 않을까 하고 조금 자만해보기도 하고.
여튼 떴습니다.
태생s, 그토록 뽑고 싶어했던 헌신화-물망초 기쿠라와 비견되는 강력한 물리딜러, 이도-흑핵 침식 쿠로냐가 떴습니다.
근데 별섬멸자는 어떡하죠.
저는 사나다 있어서 뽑았지만, 슈상, 막중이 없어서 약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