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게임 상대 캐릭터 손바닥 보듯'…'롤헬퍼' 유통 일당 붙잡혀
http://www.ytn.co.kr/_ln/0103_201610190601303055
머니투데이
'롤헬퍼' LoL악성 프로그램 판매자 무더기 검거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101816282312105&outlink=1
안녕하세요, 라이엇 게임즈입니다.
저희는 지난 4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부정행위 프로그램을 유통,홍보하는 판매자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할
것을 플레이어 여러분께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제 그간의 법적 대응 및 경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처
방안 등에 대한 안내를 드리고자 합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부정행위 프로그램 판매자들에 대해 유통 및 홍보 등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해왔습니다. 부정행위 프로그램이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씨 등
11명은 지속적으로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여, 상당한 규모의 불법 수익을 취해 왔습니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와의 공조를 통해 부정행위 프로그램 관련 판매자를
색출하여 A씨 등 11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였고,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게임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 입건 후 검찰에
송치하였습니다.
저희는 이후 검찰 및 법원 측으로부터 협조 요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유사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강경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수사 경과에 대해 플레이어 여러분께 가능한 빨리 알려드리고 싶었으나, 원활한 수사와 보안 유지를 위해
수사가 종료된 지금에야 말씀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앞으로의 진행 과정은 더 신속히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하여 드리는 말씀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합의를 요청하거나, 불우한 개인사를 털어놓으며 선처를 바라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공정한 게임 환경을 방해하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원칙 하에,
판매자들이 응당한 법적 대가를 받게 되도록 합의에 일절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후에 유사한 혹은 다른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저희의 원칙은 변함이 없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앞으로도 부정행위 프로그램에 대해 감지 솔루션 도입 뿐만 아니라 엄중한 법적 대응을
계속해 나감으로써, 더 공정한 게임 환경을 조성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어 여러분들이 느끼셨던
불편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기며, 더 열심히 일하는 라이엇 게임즈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