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바야흐로 저그의 시대가 왔습니다.
망할 프로토스는 군단숙주 앞에 무릎을 꿇었고, 테란만이 전면전 맞다이에서 비등비등한데,
그러다보니 날빌과 인성 천지입니다. 플레에서 토스 상대하면 무조건 올인부터 대비해야하더군요.
그러거나 저러거나 어제 있던 일입니다.
저는 7시 저그, 상대는 1시 테란입니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도중
이 테란이 앞마당과 트리플에 보급고를 박는 인성질을....
그대로 머리끝까지 화가 난 상태로
트리플 바로 먹어주면서 배 째고
정찰하면서 나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적의 스타일은
전형적인 입구막고 배째는 메카닉 혐영인데 확장을 안하더군요.
안심하고 배불리면서
나오는대로 박살을 내주겠다 하고있는데
군락가고 공방 2업 할때까지 안나오다가
13분이 되서야 첫 진출
인구수 비울겸 병력 밸런스가 안맞길래 저글링 맹독충 만으로
우측 인구수와 좌측 병력개채수를 이전 사진과 비교해보세요.
이게 저그가 불리한거 아니냐? 싶을텐데
테란 생산건물
저게 끝입니다=ㅅ=;;;;;;
이건 제 본진.
거대둥지탑이 올라가서 언제든지 스카이저그로 갈아탈 수 있고,
미니맵 보시다시피 확장이 4개입니다. 테란은 앞마당이랑 트리플뿐.
....
뽑아놓은 궤멸충 11기와 막 나온 울트라 4기, 여왕 6기인가? 정도로
잔존병력과 격돌
시원하게 다 때려잡으니 끝까지 인성을 보여주고 나가더군요.
이래서 인성질은 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