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격조했습니다.
주년 때 존버 실패로 험한 꼴을 본 저는, 다음 셀렉트 뽑기인 춘절까지 존버 또 존버를 외쳤습니다만.
저는 15분을 참지 못하고 마쉬멜로를 집어먹는 부류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딴길로 새버렸어요.
그 결과 이번 춘절 때 얻은 거라곤
어떻게 무기 이름이 스타★피어스 인마궁...
생물, 화염속성 발키리인 데아앵커의 종결과
화염보조 무장인형 보키의 서 뿐입니다.
사실 여기에 들어갈 수정은 원래
얘를 위한 거였단 말이죠.
여태 나온 플레이어블 후카 캐릭터는 하나같이 사기였으므로 이번에는 기필코 뽑으려 했는데
저 데아앵커 접대가 너무 심해서, 없으면 게임이 안되더라구요. 엄청 꼬왔어요.
결국 못참고 뽑았죠.
뽑고 나니까 흑카가 저를 향해 손짓을 하지 뭡니까. 지금 문고리잡고 있어서 돌리면 뜰 것 같지만 돈이 없네요.
덕분에 이번주 내내 꼬운 상태입니다. 기억전장이고 심연이고 전부 접대네요.
내가 흑없찐이라니 말도 안돼!
춘절 누적수정 코스튬입니다. 보라메이... 이건 또 나름대로 좋군요.
보라보라 합니다.
뇌전서폿 발키리인 로즈마리.
ss랭크 찍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2주 연속 출전하고 있어요. 코스튬 없는 게 아쉽지만 그건 여태 지른 거의 세배를 더 질러야 주더라구요. 10주년 때 얻는걸로...?
전용성흔인 아이린 애들러는 2셋을 맞춰줬습니다.
후카 수호 성흔 대용품으로 애용하고 있거든요... 덕분에
지난주에는 처음으로 2퍼진입도 해봤습니다. 각은 몇번이고 있었는데 컨트롤 부족으로 못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더 잘했더라면... ㅠㅠ
볼때마다 진짜 전설이다 소리가 나오는 제레즈 코스튬. 이쁘게 잘 뽑았어요. 초월무기는 해줬지만 성흔은 아직도 미막미입니다. 함장이 미안해...
엘리트 BP. 꼴랑 프레임 하나 더주는 것 때문에 흑우BP라고도 불렸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공간의 율자 조각을 30조각 더 주거든요. Ss 등어는 못참죠... 결국 질렀습니다.
s1등어 달성인데 아직 s2 s3 ss ss1 이 남았습니다.
멀었군요.
이번에 조각을 퍼줘서 ss달 예정인 월식입니다.
쓸 곳은 본부 버프 화뎀증 증가밖에 없지만, 미호요가 뿌릴 때 최대한 얻어주지 않으면 나중에 매우 꼬운 일이 생긴다고 경험상 알고 있습니다.
심연의 가장 깊은 곳이라는 적멸은 2퍼보다 먼저 찍었습니다. 이건 정말 누구나 간다던데 여태 방 운이 안좋았는지 진입하기 많이 힘들더라구요.
플레이 시간은 3년이 아니라 4년을 봐가는데 이제서야 적멸을 몇번 가니 마니 한다니 역시 제 손이 문제인가봅니다.
춘절 기념 LTE. 빠릅니다. 수동조작 액션겜이라 한다지만 다들 몸은 솔직해서, 일간 퀘스트를 자동으로 깨주는 기능에 목말라 있습니다. 그야 3년 넘도록 지겹게 했는걸요.
붕룰스타즈는 비살상주의자의 마음으로 자꾸 죽기만 해서 재미가 없네요. FPS는 저랑 안맞나봐요.
다음 버전인 4.7에 예정된 발키리, 헥서 버니입니다. 빙결 보조라고 하던데 총을 쏴요. 빵렌의 재림일지 부릉냐의 피버타임이 될 지 두고 봐야겠습니다만 캐릭은 이쁘게 잘 뽑았어요.
너희들은 망했어! 여기는 지금부터 브로냐가 지배한다!
같은 느낌의 포스가 납니다.
남은 13일동안 흑카와 무기를 뽑을 수 있을까 걱정되는군요.
못뽑으면 한동안 게임이 재미없어질 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게임에서 뽑기하는 건 즐거워도 게임에 돈쓰는 건 즐겁지 않은걸요?
이미 6연차 째 했는데 남은 40뽑 내에 나와줄까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