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세카이에서 즐기는 코믹마켓과 비슷한 행사 같습니다.
여러 기업들의 부스가 맵에 부스를 차려두고 홍보도 하고 가볍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맵을 꾸며뒀더라구요.
재밌어 보이기에 직접 들어가봤습니다. 일본 축제풍 맵은 깜빡하고 스샷을 안 찍어서 Core맵 기준으로 스샷을 찍었습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적었기에 그냥 가볍게 보시면 됩니다.
부스 카탈로그
https://vket6.v-market.work/en/catalog
HP, 로지텍, 야마하, 도코모와 같은 대기업부터 여러 중소규모 서클까지 다양합니다.
로비부터 엄청 웅장합니다.
포탈 타고 오니 갑자기 클럽풍 입구가...
아싸라 빨리 지나가겠습니다 ㅜㅜ
인싸들은 무섭습니다....
가는 길 한복판에 야마하 오토바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뜬금없긴 하지만 돈을 많이 줘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갑시다.
바로 옆에 보이는 도쿄 마루이 코너, 그리고 수많은 광고들이 즐비합니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빌딩 이곳저곳에 광고 붙어있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품도 있고
전시만 되어 있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CLICK 써있는 배너를 누르면 해당 광고 홈페이지가 열립니다.
도쿄 타워가 도쿄 나이트 클럽 타워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첫번째 맵이고 바로 옆에 포탈을 타고 두번째 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여긴 마치 에버랜드같은 곳이네요.
전체적으로 맵도 크고 잘 만들었는데 가끔씩 저게 왜 여기있지? 싶은게 있습니다.
위 스샷만 봐도 유럽풍 건물과 사람들, 버스가 있지만 갑자기 여기서 로봇이??? 이게 VR 갬성인가 봅니다.
디즈니 카드 클럽이라길래 포커라도 치는줄 알았는데 들어가보니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진 신용카드 광고였습니다. 내부는 디저트샵처럼 꾸며둔게 이쁘더군요.
레드불~ 날개를 달아줘요~
보트를 타고 다음 맵으로 가면
슴란... 아니 섬란 카구라 광고가 있네요. 정말 큽니다. 캐릭터가요.
저 옆에는 DOA 광고도 있습니다.
다음 맵은 아키하바라역을 VR세카이에 재현해뒀습니다.
다들 아키바역 가서 에반게리온 보고 오셨죠?
최근 핫한 홀로라이브와 atre 광고도 붙어있네요.
아~키하~바라~
여기 있는 승차권 발매기에서 승차권 발매가 되는데 스이카 교통카드로 나옵니다. 지하철도 실제로 작동하기에 들어가려면 개찰구에 찍고 들어가야 합니다.
찬밥 신세인 홀로스타즈 ㅜㅜ
지하철 부분을 안 찍어서 유튜브로 방송하시는 분 영상 일부를 스샷 찍어서 올립니다.
이렇게 실제로 지하철을 타서 다른 맵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자신이 만든 아바타, 복장, 사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도 있습니다.
위 스샷들은 월드의 극히 일부분이며 월드가 총 6개, 월드 안에도 수많은 포탈과 맵으로 이어져 있기에 아주 아주 넓습니다...
VR 기기가 없어도 VRChat을 플레이 할 수 있기에 한 번쯤 볼만한 것 같습니다. 특히 아키하바라맵이 정말 신기해서 저곳만이라도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