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소프트웍스와 id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게임 전용 스트리밍 기술인 오리온(Orion)을 발표했습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게임 엔진 성능을 최적화하는 것이 목표로, id Tech 엔진 뿐만 아니라 다른 엔진까지 지원하는 미들웨어 비슷한 기술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무슨 기술인지는 모르겠으나 스트리밍할 때 프레임 당 최고 20%의 지연 감소, 40%의 대역폭 절감을 이뤄 트래픽의 영향을 최소화합니다.
4K 해상도 게임을 60fps로 65시간 동안 스트리밍하면 1TB를 쓰는데, 이는 미국의 한달 인터넷 사용량 제한에 해당됩니다. 하루 5시간씩 게임하면 2주만 지나도 인터넷 종량제의 한도에 도달한다는 소리. 이런 트래픽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