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Kaku 시스템을 만드는 Yifan Lu는 해커에게 일종의 숙제를 내주곤 합니다. 이 사람은 HENKaku의 소스 코드를 공개하지 않으며, 만약 이것의 로딩 원리를 해킹하는 데 성공한다면 그 사람에게 소스 코드를 제공하는 식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해커를 늘리곤 하지요.
그리고 HENKaku는 이번에 TaiHENKaku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일본어로 혁명에서 대혁명이 된 셈인데, 이번 버전은 완벽한 자체 시스템으로 PS 비타의 핵심 권한을 획득해, 개발자가 PS 비타의 로우레벨에서 수정과 커스텀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마음대로 애드온을 더하거나 수정하는 것이 가능하지요. 비록 PS 비타의 버전이 3.60 이상에선 해킹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뭐 이걸로 당장 PS 비타 게임을 복제한다던가 그런 건 아니지만, 소니 역사상 해킹이 가장 힘들었던 게임기가 완벽하게 뚫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겠습니다.
피습처럼 기기판매량이 올라가겠네요..
물론 게임사는 죽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