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디아할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은 고급룬(벡스 이상)이 로룬이었는데, 바로 고뇌 직작했다가 같이 하던 형한테 이런 제정신을 소유치 아니하여 무모하기 그지없는 돌아이 같으니 등의 욕을 먹었던 기억이 이제 가물가물한데요.
헬 넘어와서 진도가 안 나가 빌빌거리다가 겨우 안다리엘 잡으러 가는데 툭하고 떨궈주네요.
아이템 거래 시세는 호가가 아니라 체결가를 봐야죠. 2만 몇천원 대에서 거래가 되는 것 같지만 진도가 팍팍 나가진 않고요. 그냥 빨리 팔고 치우겠다는 생각으로 2만원에 팔았네요.
이 2만원이 심리적인 저항선인듯 합니다. 이거보다 싸면 그냥 직접 쓰고 말죠. 어차피 치킨 한 마리인데요. 이것도 환전하고 나면 결국 18,000원으로 떨어지지만요. 이 아이템 거래 사이트 사장님이 전주 버스터미널 앞에 빌딩 올렸다고 하던데, 그게 다 이 수수료 모아서 번 돈이겠지요.
어쨌건 로룬팔아 나온 돈은 마누라 용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