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 go의 사례처럼 차세대 엑스박스 원도 디스크 드라이브를 탑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몇 년 전부터 컨셉트 단계에서 쭉 논의가 되어왔고 소문이 떠돌았던 겆처럼, 디스크 드라이브 없는 엑스박스 원이 xbox maverick이라는 코드네임으로 정해진다고 합니다.
이 콘솔은 4월부터 프리오더가 가능하며 5월부터 판매된다고 합니다.
기존의 모든 엑스박스 하드웨어는 디스크 드라이브를 탑재하고 판매되었으며 따라서 이번 시도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시도입니다.
아직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디스크 드라이브를 탑재하지 않는 것은 가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도 엑스박스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 책정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새로운 노 디스크 엑스박스의 하드웨어나 디자인이 변경될지에 대해서는 미정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는 이 새로운 엑스박스의 구매자를 위해 기존에 소유하고 있는 디스크 소프트웨어를 디지털 파일로 바꿔주는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Psp 고는 기존의 umd를 컨버팅해주는 서비스가 상당히 부실해서 욕을 먹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게임샵 같은 커다란 리테일 매장은 당연히 이를 반기지 않겠죠. 이 트렌드가 계속된다면 이들도 아마 이런 새로운 판매방식에 적응해야 할 듯 합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이런 디지털화 트렌드가 전혀 반갑지 않지만 변할 것은 변하게 되어있고 저희는 하는 수 없이 적응해야 하죠...
가격만 확실히 싸다면 odd 없는 콘솔 자체는 좋아보여요.
다만 엑박만의 킬러 컨텐츠가 미묘하다는 문제가 있지만
요즘 마소의 행보를 보면 콘솔 보다는 하나의 통합된 스토어를 가지고 싶어하는 것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