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때 열심히 하다 더 이상 할 게 없어 놓았는데 1.4 소식에 들어가 보니 상당히 할 만해졌네요.
1~4의 월드 티어를 정해서 그에 따라 어디서든 적의 레벨이 30~33으로 바뀌는 체제를 취했습니다.
디아의 고행 난이도랑 같은 개념이죠 뭐.
또 TTK 개선으로 더 이상 총알 먹는 하마(...)는 없습니다. 이제야 좀 슈팅게임 답달까.
33렙 네임드 보스도 엄폐 안 하고 잠깐 멍때리는 걸 AR 정조준하고 2/3탄창 정도 잘 맞추면 골로 보낼 수 있네요.
AR에 아머 추댐이 붙어서 PVE 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SMG는 이제 못 쓰겠더군요. AR보다 딜이 20%는 쎄야 할 만 할 듯.
천덕꾸러기 LMG도 엄폐 밖 적에게 추댐이 붙어서, 지금 사용하는 세트 모으기 전에 써봤는데 꽤 괜찮더군요.
같은 종류 무기 두 개를 차면 두 무기의 6가지 탤런트를 모두 동시에 사용 가능한 세트 옵션인데,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3점사 AR로 원거리 커버하고, 잘 맞고 연사력 좋은 M4류로 중거리 사용하면 괜찮겠다 싶네요.
물론 좋은 3점사 AR은 정말 안 나옵니다. 저도 그냥 M4/SCAR 조합으로 탤런트만 맞춰 놨네요.
이럴 때는 나머지 기동 2셋의 안정성 20%가 꿀이지요.
영상의 언더그라운드만 뛰어도 모든 걸 벌 수 있어서 솔플이 매우 강화됐습니다. 이건 1.3이긴 하네요.
뉴욕 맵 기껏 만들어놓고 못 살린다고 하도 욕을 먹어서 그런지,
그냥 월드티어 맞춰서 프리로밍 하면서 사냥해도 네임드가 티어에 맞는 세트아이템/특급 무기류를 줍니다.
다크존처럼 보급품도 떨어지고요. 다만 어느 정도 템이 갖춰지면 효율이 언더그라운드 뺑이만 못한 듯.
할 게 엄청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골드 에디션 10만원어치는 하네요. 6개월만 늦게 내놓지 아쉽습니다.
출시 이후에야 밸런스 잡아가는 거 보고 세상에 나오기엔 너무 이른 게임이다 싶어서 접긴 했는데, 이번 1.4 패치가 뭐가 큰지 꽤 반응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