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처 시리즈는 소설 원작이 따로 있습니다. 게임이 워낙 유명해서 그렇지, 이 소설도 결코 낮춰볼 수준은 아닙니다.
위처 시리즈의 원작자인 Andrzej Sapkowski는 1948년생입니다. 위처 게임의 개발사인 CD Projekt RED와 라이센스를 맺을 때 50세였지요. 그리고 게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습니다.
게임 개발사는 판매량에 맞춰서 수익을 나눠주겠다고 했으나, 원작자는 그게 너무 위험 부담이 크다고 판단해서 일시불로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9500달러에 게임 제작 판권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워낙 대박이 나다보니 생각이 바뀌었나 봅니다. 1600만 달러를 더 달라고 소송을 걸었다네요. 그때는 본인이 멍청했었다고. 어찌됐던 계약을 한건데 조정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근데 법리적으로 보상 의무가 있을진 모르겠는데 그냥 소송으로 들박해버리면 괘씸죄가 적용되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