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남코는 회사에서 게임 테스트에 사용하는 모바일 디바이스 4400대를 팔아치워 6억 엔을 빼돌린 직원을 적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소와 함께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고 하네요.
회사에서 인사 이동이 있은 후, 2021년 11월에 재고에 이상이 있다는 걸 발견해 2022년 4월에 범인을 찾았다고 합니다. 나이는 50세, 테스트 장비의 구매와 관리를 맡은 사람이며, 2015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7년 동안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6억엔이면 한화 57억원입니다. 한국에서 일어난 횡령 사건이 액수는 더 크긴 한데요. 4400대가 비었는데 그걸 알아차리는데 이렇게 오래 걸렸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