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얼리액세스(미리 해보기)로 스팀 플랫폼에 출시된 팔월드가 동시접속자 129만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일으키면서 도깨비와의 유사성이 주목 받고 있다. 도깨비는 펄어비스가 2019년 11월 지스타에서 신규 프로젝트로 공개한 뒤 2021년 트레일러 영상이 나오고, 그 이후의 공식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펄어비스의 유일한 대표작인 검은사막처럼 진지한 그래픽의 전투보다는, 자유롭고 코믹한 표현들로 도깨비들의 액션을 그려내면서 '전체 이용가' 게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팔월드와 상당한 유사성이 예고됐다.
이 때문에 팔월드가 나온 직후 다수의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도깨비가 먼저 나왔더라면 현재 팔월드의 인기는 펄어비스의 차지였다"거나 "트레일러 영상이 3년 전에 나올 정도로 개발이 됐는데, 왜 아직까지 도깨비 출시 소식이 없느냐"는 반응이 나온다.
이즘되면 펄어비스를 멕일려고 기사를 쓴 거 아닐까요? 개발 진도가 나가기는 고사하고 베이퍼웨어 취급받고 있는 게임인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