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게임 중에는 복제 방지를 위해 SafeDisc라는 DRM을 쓴 작품들이 많습니다. 게임 복사를 막는 데에는 어느 정도 효과적이었으나, 보안이 떨어지고 효율이 낮다는 이유로 2015년에 윈도우에서 SafeDisc 드라이버를 완전히 비활성화했습니다.
1999년부터 2008년 사이에 SafeDisc를 사용해 출시된 윈도우 게임은 70개입니다. 인피니티 워드, 앙상블 스튜디오, 유비소프트, 베데스다 등이 이 DRM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니까 저 시절에 이들 회사에서 나온 게임은 지금 플레이가 번거롭다는 소리죠.
SafeDiscShim을 사용하면 강제 드라이버 설치나 크랙 사용 등, 위험하게 복사 방지를 우회하지 않아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