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온라인PC게임의 대부분은 다이렉트x9.0c이하의 꽤 오래된 버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요,
개발자체가 편해서 일 수도 있고,
새로운 기술습득이나 많은 투자(게인엔진등)가 필요 없어서 일 수도 있고,
저사양의 컴퓨터를 지원하기위한 선택일 수도 있고,
구버전 OS일 때 만들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가장 최신이라는 윈도10에서 프레임저하등이 더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게임유저들은 그냥 윈도우 10이니까 다이렉트x12로 바꾸면 된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왕왕있는데,
이게 엔진을 갈아엎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단순하게 다이렉트x12로 바꾸는게,
개발프로그램에서 체크표시하나 추가하는 게 아닌 거잖아요.
그냥 코드한 줄 추가하는데도 버그들이 신나게 나오는데 말이죠.
컴맹인 저조차 그건 쉽게 튀어나올 이야기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내가 하는 일 아니니까, 말을 막 던지는 느낌이에요)
각설하고, 여기서 궁금한건데
Q1
윈도10에서 프레임 저하가 다른 OS보다 심한 이유가 뭘까요?
OS자체에서 사용하는 리소스가 많은 건가요, 아니면 그냥 최신OS에 대한 국내게임 개발사의 개발의 미진함인가요?
Q2
다이렉트x를 지원함에 있어서, 다이렉트x는 하위호환성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윈도10에서 다이렉트x 12를 지원한다는 말은 그 이하의 버전의 다이렉트x도 지원함을 포함한다고 아는데,
이러한 지원이라는 것이 네이티브로 돌리는게 아니라, 단순히 레거시 수준으로만 지원을 말하는 건가요?
Q3
다이렉트x나 게임엔진을 뒤집는다를 빼고서
병목현상이나 오버헤드등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려면
프로그래밍적으로 어떤 방법이 있나요?(아니면 어떤 방법을 주로 사용하나요?)
프로그래밍&현장상황등을 전혀 몰라서, 멍청멍청한 질문 같기도 하지만
간단한 부분이라도 대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_)
그냥 국내 게임 개발사들의 미흡한 지원 때문이라 봅니다.
OS 자체는 태블릿 같은 물건에 윈도우를 올리기 위해 엄청나게 최적화 되었거든요.
나머지는 저도 몰라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