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시(새벽 3시까지.. ㅡ.ㅜ) 해봤는데..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네요... 본격적으로 게임 출시되면 뭐 1과 비슷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서두.. 주말에 함 정리해서 올려볼까 한다는..
우선 적들이 던지는 수류탄에 대해 날라오는 모습이 보이고 이를 맞출 수 있습니다. 솔로잉에서는 뭐 그냥 피하고 마는데 팀전에서는 나름 상당히 유용할 것 같네요..
그래픽은 뭐 호불호가 갈리는듯한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아졌다고 보네요. 1편에서도 거래에 대한 묘사가 나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보다 다양하고, 세분화되어있고 또 복잡하고 거리 표현에 대한 디테일이 상당히 상승했습니다. 폭발하는 이펙트 효과는 상당히 마음에 들고 전투에 따른 사운드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게임에 집중하면 1하고 크게 다르지 않는 듯한 느낌도.
무기의 경우 일일이 비교하지 않아도 착용한 무기와 수치 비교가 가능하게 되어서 어느정도는 수월합니다.
전투의 경우 1의 매력을 버리지 않았고 미션의 경우는 좀 더 복잡해졌네요.. 베타라 맵이 제한되어 있어 아직 적 패턴은 두고 봐야겠지만 우선은 사격 무시하고 냅다 뛰어가서 쏘다간 바로 황천길로 갑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엄폐는 필수인 듯합니다.
미션 맵 진입시의 로딩이 사라졌습니다. 상당히 최적합니다. 베타 버전이라 적이 별로 없는데 맵 구성을 보니 골치아픈 레이아웃이 많아서 정식버전 출시 이후 팀전에서 공략하기 쉽지 않을 듯합니다. 몹들이 정확도가 제법 높네요..
역시나 어설트 라이플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좋네요.. 라이플은 좀 애매하지만 근거리에서는 나쁘지 않네요.. 하지만 전 여전히 어설트 라이플, 스나이퍼가 안정적인 듯합니다.
드론이 추가 되었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몇개 더 추가 된 것이 있는데 베타라 막혀있네요..
단점은 출시가 한달여 남았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서버가 불안정합니다. 뭐 접속자가 많아서 그런듯.. 12시 이후에는 안정적으로 돌아가던데.. 그 전에는 대기자들이 몰리면서 그냥 퍽퍽 게임 중 팅김입니다. 그나마 게임 자체가 거의 실시간 저장이라 다행이지만 메인 미션은 시간이 좀 걸리는데 팅기면 욱~하게 만든다는..
디비전1 정도는 아니지만 버그가 제법 있네요.. 적 사살 이후 벽에 머리 박고 있다던가. 문이 안 열린다던가.. NPC가 그냥 서 있다던가. 베타 서비스하는 건 좋은데 이게 출시 한달전에 이정도 퀄이면 정식출시 때 제대로 나올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드는 생각은 베타 서비스 해보겠다고 따로 만들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
길거리에서 주워하는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무기는 잘 안나오네요.. ㅡ.ㅜ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병 깨지는 소리와 바람도 없을 것 같은데 날리는 종이 때문에 도대체 이게 뭐여?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장 마음에 안드는건 초기에 그냥 제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주인공 캐릭터가 너무 못생긴.. 남여 둘 다..!!!!!! 이건 아주 심각한... PC 때문이라면 더 정말 짜증이 날 정도로...!!!!!!!! 현실에서 오징어인데 게임에서는 원빈이 될 수 없단 말인가?!!!!
앤썸이랑 고민하다가 앤썸은 컨트롤이 너무 힘들꺼 같기도 하고...
역시 남자는 총질이라는 생각이라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