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워페어 3 캠페인 선행 플레이가 열려서 플레이를 해봤는데 4번째 임무까지 하고 환불했습니다.
엉망인 스토리는 둘째치고 첫번째 임무이면서 선형구조의 굴라그 임무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재미가 아예 없었습니다.
자율형임무는 개발진들이 선형적인 구조의 캠페인을 만들기 싫은 핑계로 엉망인 캠페인을 포장하는 말처럼 느껴질정도로 맵 구조와 레벨 디자인이 엉망이였어요.
거기에 네번째 임무였던 라스웰 침투임무는 뭔 생각으로 만든 임무인지는 몰라도 그렇게 성의없이 대충 만든임무는 처음봤습니다. 그냥 적 장교 사무실로 들어가서 장교를 죽이고 내통자와 접선 후 옥상으로 도망가서 끝나는 이런 병X같은 임무는 진짜 태어나서 처음봤네요. 끝나고나서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올정도였습니다.
이러다보니 캠페인을 더 할 이유가 없을것같아 바로 꺼버리고 환불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로 플레이하지 않은 부분들을 봤는데, 바로 환불하기를 잘했다는 생각밖에 안든 모던워페어 3 캠페인이였네요.
이런 병X같은 스토리를 쓰고 돈받아먹는 엑티비젼 게임작가들이 참 부럽습니다.
(문제의 4번째 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