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새해가 되니 불타고 있군요.
원인이 코어상점이라는 항목에 나오는 아이템 목록을 SCM인지 뭔지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사전에 운영진과 정보공유한 것이 들통났다는 이야기이던데....
결국엔 친목질 하다가 저리 된 것이라는 게 사람들의 결론입니다.
공식자리에서의 노골적인 친목질은 그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죠.
놀랐던 것이 소녀전선이나 벽람항로나 같은 X.D 글로벌인데 자원봉사(노예)로 카페운영을
굴리는 것도 신기하고 그 자원봉사(노예)들이 쥐똥만한 권력에 취해서 병크짓 하는 것도 웃기고..
개발사인 만쥬가 코리아패싱을 하고 있다는 것도 놀라웠네요.
(이건 의견이 분분해서 한국 운영진이 무능해서 그런거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마치 예전에 하다가 접었던 넥슨의 모 게임이 떠오릅니다.
Moe였었나요..? 한국서버를 베타서버로 활용하고 유저들 팽하더니 그걸 가지고 일본 대만에서
대대적 홍보하며 공식서버 굴리다가 폭망해서 다 접고 한국서버도 곧 섭종한다는 이야기가 돌던....
역시 좋은 게임이라고 칭송받는 해외게임도 대한민국에 오면 헬적화로 바뀌나봅니다.
한국인 운영진의 고질병인지.. 아니면 고인물이라 부르는 굇수들의 영향인지....
게임을 워낙 안하다보니(회사일에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죠)그나마 벽람항로 하나만 했었는데
이제 머릿속에 Keep 해놓았던 일본어를 다시 꺼내서 활용해야 하나봅니다.
사실 벽람항로 말고 일반인이 할만한 게임이 없거든요. 죄다 굇수(고인물)투성이라 진입조차 불가능이니.
결론 : 어느 게임이던지 일본서버 가는게 답인듯....
저도 일본 서버가 있는 게임들은 일본 서버를 우선으로 선택해요.
한국 서비스 유지의 불확실성과 컨텐츠 들어올 때 이런저런 사유로 검열되는게 싫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