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겠지만 배틀필드V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기존 배틀필드V의 문제점으로 계속 언급되던것 중 하나가 노르망디, 태평양, 스탈린그라드 같이 메이저한 것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점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태평양이 추가되면서 어느정도 그 문제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게임에 더 집중할 건덕지가 늘어났다고 보여집니다. 일본군 하면 또 카미카제를 빼놓을 수 없잖아요?
이번 패치 이후 미군 일본군 너나 할것 없이 여기저기서 카미카제를 시도하는 광경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들 M1뽕에 미쳐서 죽으면 100식이 40% M1이 40% 아리사카가 15% 5퍼가 M1919A6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도 스나이퍼 캠핑을 안합니다. 이런 식으로 더욱 게임을 즐겁고 색다르게 즐길만한 테마가 추가되었다는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존 맵들의 단점중 하나가 뽕이 거의 없다는 거였는데(해도 그냥 몰입이 안된다해야하나...) 이번엔 브금부터가 엄청 뽕이 차오릅니다. 이오지마건, 태평양 태풍 맵이건. 여담이지만 이오지마는 3번째 섹터 부터 땅굴 구현이 되어있습니다.
시작 부분이 엔딩브금 딱 시작될 때 인데... 다른 맵들의 근본도 없는 (끝나고 나오는 브금이 진짜 이겨도 전혀 기쁘지 않게 만들 정도로 불호였음) 이번건 정말 근본 넘치는 브금입니다. 으아 뽕찬다!
카타나는 한번 잡아봤는데 그냥 무슨 너프 이전 아나 뽕 받은 겐지 궁 수준이더라고요. 훅훅 하면 다 썰립니다(...)
전작의 엘리트 병과같은건 또 아니라서 메딕이 잡으면 무한힐 되는 뽕겐지 라는 사기캐가 되버리는게 흠이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메딕이 아닌 병과로 카타나와 화염방사기를 잡으면 전작의 트렌치 레이더 같은 위력은 보여주기가 힘들단 소리도 되겠죠.(이쪽은 자체 힐팩이 있었음)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번 업데이트 정말 잘되었습니다. 앞으로 나올 새 테마들도 이 정도로만 나와주면 더욱 바랄게 없습니다. 하지만 맵 2개 추가됬다고 ㅈ망겜이 갑자기 갓겜이 되기는 힘들죠. 앞으로 핵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따라 이 게임의 말로가 결정될 것 같네요.
이상 간단소감이었습니다.
핵쓰면 재밌나 (나쁜말)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