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2] 안하던 캐릭이 재밌네요 (2) https://gigglehd.com/gg/13485227
여전히 삥밥인데 삥은 안돌고 잡다한 앵벌이나 하는 캐릭입니다. 고뇌를 만드니 서약을 만드니 하는데 재료는 지지리도 안 나오고, 우버 이벤트 할 때마다 그거나 잡았는데요.
똥같은 애니참이 잔뜩 모였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래더 캐릭 5개 이상을 만들 자식이 없길래 가장 아래 한줄만 남기고 다 버렸습니다. 파는 것도 귀찮네요. 하급 애니는 팔아도 랄룬이라면서요?
89렙 쯤 찍으니 렙업도 슬슬 지겨워지던 찰나, 어제 테스트 시스템이 말썽을 부리길래 테스트를 돌리면서 딴짓하게 홧김에 소환 드루를 시작해 봤습니다. 이게 새 패치에서 상향을 먹었다길래요.
해봤더니 놀랍군요. 이제 노말 액트 2까지 깼는데, 초반 직업 중에서는 가장 깡패입니다. 두리엘을 이렇게 쉽게 잡은 캐릭터는 처음이네요. 늑대들이 맞아줄 동안 뒤에 서서 까마귀만 부르면 되니까요.
맨땅 셋팅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요. 대충 법사템 끼면 되니까... 수수는 원래 입어본 적이 없으니 애시당초 생각할 대상이 아니니 넘어갑시다.
문제는 헬부터 물리 면역을 어떻게 하냐는 건데, 스피릿 울프의 냉기 데미지 이야기들을 하더라고요. 이렇게 된 바에 망송 스테프를 본체가 들면 콜깎이 먹히니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역시 안하던 캐릭이 재밌어요. 다음 래더 때에도 이렇게 안해본 캐릭만 골라서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