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부터 랭크 베타시즌을 시작했는데 좀 늦은감이 있어 초기화되서 달리려다 안되서 다시 달리기 시작했는데
오늘 연장점검까지 해가면서 낸게 코스튬인거 보고 이 게임을 정말 계속해도 될까 싶고 좀 그런 느낌이고해서 몇자 적어볼겸 게임근황도 좀 알려드릴까 합니다.
우선 앞서 말씀드린대로 랭크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브론즈 - 실버 - 골드 - 플래티넘 - 다이아 - 엘리트 - 마스터 - 그랜드 마스터 순서고
랭크에 반영되는 레이팅은 킬 관여보단 최종순위로 크게 결정되는 느낌입니다.
10킬하고 4등한 라운드보다 5킬하고 1등하는 라운드가 얻는 포인트는 더 크거든요.
그리고 op.gg에서 운영하는 배그 전적 검색 사이트에서 운영하는 MMR 시스템도 있는데 이건 실제로 있어야하는 랭크라고합니다. 저는 스쿼드 기준으로 마스터랭크가 제 수준이라는데 어제 솔로 한 판 돌리면서 플래티넘즈음에서 17킬 우승하면서 느꼈던 운영이나 샷발차이를 보면 마냥 틀린건 아니지 싶긴하네요 단순 랭크로만 따지면 3계단 차이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랭크시스템이 도입되긴했는데 그냥 오래 배깔고 누워있는 사람이 랭크가 높아지더라구요.
전이랑 크게 달라진게 없는 느낌입니다 그냥 이미지로 내가 어디까지 올라왔다! 하는 느낌.
현재 스쿼드 최근 20판 기준 평균 KD가 3.85인데 이정도면 제가 쉬운 구간에서 게임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오히려 MMR쪽이 더 정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인물화는 일단 제가 유사고인물이라 잘모르겠지만 저는 뭐... 10등안엔 자주들고 있습니다.
물론 1등하기는 쉽지않더라구요. 체감상 예전보단 어려운거 보면 1년동안 고인물화가 되긴 했습니다.
괜찮아보인다 싶은 자리는 누가있고 교전시에도 다들 쏘는게 많이 발전된 느낌입니다.
그래도 나름 글옵에선 최고랭크까지 달고왔는데 맞교전에서 지면 쪼오끔 슬프네요.
핵은 여전합니다. 요즘 그 좋아하던 1인칭 안하고 3인칭하는것도 아시아서버만 가면 핵 만날 확률도 높고 그렇게 죽으면
계속 마인드컨트롤을 해도 짜증나는건 사실이거든요.
그리고 사람이 줄긴했습니다. 많이 줄었습니다.
보통 50만명에서 80만명정도가 들어와있는데 사람이 적어진 만큼 사람들이 비선호하는 맵은 매칭이 잘되지도 않습니다.
다시 달리기 시작하려고 솔로 배치를 보려고 게임을 15번 매칭했는데
13번은 사녹 / 에란겔, 미라마 각 1번씩나왔습니다 그마저도 사녹만 연속으로 12번이 나오더라구요.
좀 길어지는 느낌이라 이쯤에서 정리하자면
1. 랭크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랭크는 최종등수가 미치는 영향이 더 큽니다.
2. 고인물들이 많습니다. 1등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3. 사람이 많이 줄었습니다. 특히 사녹외의 맵은 매칭도 안됩니다.
그나저나 그 야심차게 발표한 펍지픽스는 뭐가 되는게 없는데 뭘하고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이상 골플딱 현지인이었읍니다.
새로 시작하면 뼈도 못추리겠네요 후덜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