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미 때문에라도 풀프레임이 필요하다.
2. 그런데 크고 무거운 DSLR은 이제 못 들고 다니겠다.
3. 소니 a7 1세대는 너무 마음에 안든다.
4. 그러니 답은 a7 II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새 소문 나오는 거 보니 생각이 좀 바뀝니다. 좀 더 느긋하게 기다려 보기로요.
어차피 지금 당장은 바빠서 카메라 들고 사진 찍으러 다닐 시간은 없고, 그런 시간이 언제 생길지도 모르겠고.
캐논과 니콘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소문이 정말 꾸준히 나오고 있으니 내년 CP+ 쯤에는 나올것 같은데, 초기 모델이 가격이 비쌀지 쌀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건 신제품이 나오면 기존 제품의 가격은 밀려나겠지요?
지금 a7 II의 중고 시세가 85만원 쯤 되는데, 단순 취미용으로 지출하기엔 좀 부담이 된단 말이죠. 렌즈 포함해서 60만원 선까지 떨어진다면 눈 딱 감고 질러보겠는데.
근데 1년 뒤에도 비산방지 필름이 멀쩡한 a7 II 매물이 많이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소니 미러리스는 항상 그게 문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