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은 인력 감축과 생산 거점의 재폄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건의 핵심은 비용 절감이 아니라 매출 회복입니다. 작년 4월에 렌즈 교환식 카메라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80% 줄었다네요. 작년 4~6월이 가장 힘들었다고.
이러다보니 시장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볼 수 없었으며, 미러리스 시장에 진출하면서 EVF의 성능과 줄어든 배터리 시간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니콘의 EVF는 성능이 좋고 경쟁 상대와 비교해도 자신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핵심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며 당분간은 미러리스에 집중하고, 앞으로 전문가용 미러리스 플래그쉽 모델을 개발해 반격해 나갈 거라고 합니다. 2019년부터 판매량을 중시하는 전략은 포기했습니다. 따라서 보급형 모델은 줄여나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