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가 발표한 2019년 3월 결산은 순이익이 86% 감소한 81억엔을 기록했습니다. 원래 예상은 54% 줄어든 260억엔이었는데 장난이 아니군요.
중국 공장 폐쇄 때문에 영상 사업에 들어간 비용이 늘었고, 생산 거점을 재편하면서 제품을 제대로 내놓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주력인 미러리스 시장에 니콘/캐논이 진출하면서 매출도 줄었습니다.
올림푸스 사장은 자사의 영상 사업이 광학 기술을 지탱하는 중요한 사업이기에 구조 개혁을 단행, 최소 손익 분기점을 맞춰 나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