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속도는 딱히 불편함을 못느끼겠고, 분명 화질도 좋아보이기도 한데...
문제는 화이트밸런스를 너무 못잡아요.
대낮에 실내등이 없다지만 옆에서 햇볕이 쨍하게 들어오는데 화밸을 못잡습니다.
엉망인 집구석을 보여주기엔 너무 참담하기까 그 일부면 잘라내봤습니다.
갤럭시s9입니다. 참고로 잘라낸부분은 정 중앙입니다.
루미아1020 왠지모르게 좀 뿌옅습니다. 외장쪽 렌즈가 좀 상태가 안좋아서 그런걸수도. (판매자야 s급이라며...)
알리에서 렌즈부분이 2달러정도로 싸길레 일단 4개정도 주문.
아무리 가품이여도 지금보단 낫겠죠. 외부 렌즈 기스가 엄청납니다.
박스의 WD Elements나 오른쪽의 웬디 로고는 1020이 좀더 깔끔하게 나오는듯 합니다. 박스 윗쪽의 로고들도 1020이 좀더 선명하게 나오는듯.
갤9는 좀 과해서 쨍한 느낌이긴한데, 대신 대충보기에도 사진이 깔끔하고, 일단 화밸을 잘 잡습니다.
저 뿌연거만 어떻게 되도 그냥 휴대용으로 쓰기 좋을거 같은데... 일단 이리저리 만져봐야겠습니다.
DNG파일을 꺼냈더니 색이 보라색이랑 녹색만 보여서 식겁하다가, 어도비 dng 컨버터로 돌리니까 제대로 나오긴 하는데...
초점은 전부 말아먹었더라고요. 뭐지..? raw파일은 만져본적이 없어서 어리둥절하네요.
생각해보니 1020은 윈10 지원도 안해줬군요. 루미아640도 프리뷰는 해줬는데...
그리고 한번 센서부 과열로 인해 화면이 완전히 하얀색이 되거나, 아님 완전히 시커먼색이 되는걸 봤습니다. 과열 문제가 맞겠죠?
결론 - 최신폰을 사자.
기종을보고 납득하고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