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알리에서 350불 짜리 a7r2 플라스틱 방수 하우징을 하나 구매 했습니다
비싸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메이저 제조사중 유일한 플라스틱 하우징 파는 아이켈라이트에서
돔포트 포함해서 간단하게 맞춰도 최소 2천불 이상이고.. 이건 하우징 중에서도 아주 싼편이니..
가히.. 중국 만세 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가격 입니다
이걸 뭘 믿고 샀냐 하면.. Meikon ? 이라는 회사 제품인데
지난번 다이빙 때 물에 빠져도 괜찮다는 마인드로 파나소닉 GM1 하우징을 사서 다이빙을 했었는데..
물이 안새더라구요...;;
그래서(?) 샀습니다 ㅎㅎ
사실 이런 하우징 제품은 장기적 내구도를 봐야하는데.. 아직 거기까진 보장 못하겠지만..
그래도 조작 편의성 이라든지 마감이라든지 전반적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GM1 은 플랫포트 하나만 줬는데 이녀석은 돔포트까지 주고 침수 경고 센서까지 있어서 놀랍네요..
이 모든게 단돈 350불...;;
참고로 메이저 방수 제품은 돔포트 하나만 350불은 훨씬 넘습니다..
플랫포트 - 매크로 촬영용 평판 유리 하우징
돔포트 - 광각 촬영용 돔형태의 유리 하우징
이건 GM1 으로 찍은 동영상.. 당시에 너무 그냥 준비 안하고 막 가서.. 동영상 재료가 별로 없어서 짧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찍은 동영상..
이번엔 준비 바리바리 하고 갔는데.. 수중 시야가 별로라..ㅠㅠ
별로 찍을게 없었네요..
거기다가 편집하는 도중에 용량 부족 경고 떠서 오잉? 하고 파일 정리 누르다가
몇십기가 짜리 파일이 있길래 요놈 걸렸다 하고 지웠더니.. 작업중이던 파이널컷 라이브러리를 통채로 지우는 바람에..
중간 결과물로 빼놓은 화질구지 동영상 빼고는 다 날려버렸네요..
누굴 탓하겠어요.. 제가 멍청한 탓인데ㅠㅠ
그냥 얼기설기 찍은 동영상 이어붙이기 수준이지만.. 작업한 시간이 아까워.. 구냥 올리긴 했습니다..
작업 결과물 날리고 정신적 데미지가 너무 커서..
일단 밥먹으려고 일어나기 전에 ㅠㅠ 여기 이렇게 글 남깁니다..
아아.. 똥멍청이..
렌즈는 어떤것을 지원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