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 CP+에서 했던 인터뷰의 일부입니다.
니콘은 새로운 기술을 남들보다 먼저 쓰진 않는다고 합니다. 중요한 건 기술의 신뢰성과 사용자에게 정말 유용한 걸 제공하는 것. 나노 크리스탈 코팅, PF 렌즈, 광학식 손떨림 보정은 사용자와 소통을 통해 도입했습니다.
니콘은 렌즈 손떨림 보정을 사용 중입니다. 센서 손떨림 보정의 문제는 센서가 정확한 평면에 위치하지 않고, 이미지의 정밀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조만간 등장할 새로운 손떨림 보정에선 이런 방식을 사용할 것. (기존 마운트 말고 미러리스를 새로 파면 거기에 넣을 것 같네요)
1억 화소 풀프레임 센서는 가능합니다. 회절을 광학 기술만으로 제거하진 못합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이미지 보정이 필요하다고 생각 중.
니콘 F 마운트는 60년 전에 출시돼 1억 개가 넘는 제품을 팔았습니다. 엄청난 수의 F 마운트 렌즈가 있으며, 니콘 렌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중요합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대한 질문은 답변하기 어려움. (그러니까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나온다면 F 마운트를 활용할 방안을 내놓겠다는 소리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