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아닌 크롭렌즈와 FF마운트의 조합입니다...
비네팅 생기는데 이게 뭐냐 싶기도 하지만.....
그건 표준화각 렌즈의 문제이고....
광각에선 또 이야기가 틀립니다.
그래서 예전에 저렴한 광각렌즈를 쓸려고 번들렌즈(18-55)를 마개조 해서 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가끔 중고장터에 번들렌즈를 EF마운트에 쓸 수 있게 마개조 되어서 나온 녀석이 간혹 나옵니다.)
그럼 광각렌즈에서 선택권이 엄청나진다는겁니다.
당장 시그마 18-35 f1.8 일명 UFO렌즈나 17-40 F2.8-4 같은 녀석이 사용이 가능해진다는거죠...
어쩐지 아탑타에 흰점이 찍혔길레 설마 했는데....
왠지 현 EOS R단점을 미친듯한 렌즈호환율로 비벼 버린게 아닌가 싶네요....
현존 미러리스중에 이렇게 다양한 렌즈군을 가진 녀석은 없으니까요...
어차피 사진만 찍는 저로선 EOS R 참 매력적인 녀석이긴 하네요.
나중에 가후좀 되면 찔러봐야겠네요.
니콘이 바디를 잘 뽑았다고는 하지만 렌즈만 놓고 보면 캐논이 매력적인게 사실. 중형 아니냐는 소리 나올 정도로 키웠으면서 왜 단렌즈는 수동이고 줌렌즈는 2.8에 머물렀는지 참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