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충분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카메라 시장의 규모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니콘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의 판매량이 404만대에서 310만대로 줄어든 데 이어, 앞으로는 250만대 수준까지 떨어질 거라고 합니다.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도 최근 몇년 사이에 623만대, 319만대, 230만대로 폭락하는 중.
2016년에 전세계 디지털 카메라 판매량은 2400만대였던 반면, 최대치를 기록했던 2010년에는 1억 2100만대로 대충 1/5 수준이 됐습니다.
물론 카메라가 사라지진 않을 것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다 되는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예전처럼 대중적인 인기는 힘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