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C의 반셔터가 눌리지 않는 증상은 아주 유명하지요. 소니 3세대 바디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셔터 버튼 구조를 바꿨는데 오히려 망했다나 어쨌다나.
증상을 파악하고도 바빠서 4달 넘게 개기고, 그 중에 미국도 다녀 왔다가 이제야 교체했습니다. 소니가 AF가 좋으니까 이렇게 개겼지, 옛날 펜탁스 쓰던 시절에 이랬다면 만사 제쳐두고 A/S부터 받았을 거에요.
하여간 a7C 셔터 버튼 부분 교체하는데 든 금액은 73,000원이고. 월요일 오후 늦게 맡기니 목요일 오전 일찍 연락이 오더라고요. 돈은 좀 아깝긴 한데 이렇게 바꾸면 몇 만컷은 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