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E마운트 APS-C 크롭바디 미러리스 라인의 기함, a6500을 발표했습니다. a6300보다 더 상위의 제품.
2420만 화소를 사용하는 a6500은 4k 동영상 녹화나 초당 11장 연사와 같이 a6300과 비슷한 점이 많으나, 몇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5축 손떨림 보정.
뿐만 아니라 RAW모드 기준으로 이제 초당 11장 연사시 최대 307장까지 연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약 30초 가량. 동영상 촬영의 경우 6k 센서를 활용해 4k 해상도로 픽셀 비닝 없이 축소가 가능하다고. 또한 "Slow and Quick" 모드를 지원하여 1fps에서 100fps까지의 동영상 녹화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에 터치패드까지 구비하였고, 이를 활용하여 스크린을 터치-드래그하는 것만으로 초점이 맞는 부위를 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 240만 화소 XOLED 전자식 뷰파인더나 영상에서 스틸 이미지를 뽑아내는 기능 등도 존재.
가격은 싸지 않습니다. 12월에 유럽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본체만 1,700 EUR, SEL1760Z 번들킷 2800 EUR. 달러 가격, 샘플샷 등은 아직 공개가 안 된 모양이네요. 곧 나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