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파나소닉, 시그마가 L 마운트 얼라이언스를 맺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3개 회사가 앞으로 L 마운트를 사용해 제품을 내놓게 됩니다.
L 마운트는 2014년에 라이카 T의 발표와 함께 T 마운트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후, 35mm 풀프레임 카메라인 라이카 SL이 나오면서 라이카 L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현재는 APS-C의 TL, 35mm 풀프레임의 SL 렌즈가 라이카 L 마운트로 나오고 있습니다.
전자 접점을 가진 최신 마운트로 기존의 라이카 스크류 마운트와는 다른 마운트입니다. 내경 51.6mm, 플렌지백 20mm, 4개의 고정 장치를 지녔습니다.
라이카는 기존에 L 마운트를 내놨고, 파나소닉은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L 마운트로 출시합니다. 시그마 역시 미러리스 카메라를 개발 중이라 밝혀, L 마운트 렌즈 뿐만 아니라 바디도 출시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