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 망원 35mm 환산 3000mm 화각의 125배줌 카메라 쿨픽스 P1000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미 가격은 999.95$이며, 대한민국 국내 가격 및 일본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2015년에 발표한 P900 모델의 후속작으로서 기존의 24-2000mm F2.8-F6.5 83배줌 렌즈에서
P1000은 24-3000mm F2.8-F8.0의 125배줌 렌즈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P900과 마찬가지로 4배줌 디지털 줌을 지원하여 최대 1만2천mm의 화각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센서 및 5축 손떨림보정 모듈은 기존 P900과 동일하나, 스트로보를 달 수 있는 핫슈 단자가 다시 부활했으며,
P900에서 지원되지 않았던 RAW 지원 및 EVF가 92만(640 x 480 x RGB)에서 236만(1024 x 768 x RGB) 화소의
OLED로 변경되었습니다. 뒷면 모니터는 여전히 92만 화소의 광시야각 LC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P900이 Full HD 영상만을 지원했던 것과는 다르게 4K 30프레임 영상의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최대 감도는 여전히 ISO 6400까지이며, 모노크롬 촬영 전용으로 ISO 12800 지원이 가능합니다.
WiFi,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별도의 블루투스 리모콘 ML-L7(49.95$)를 별매하고 있습니다.
본 블루투스 리모콘으로 줌 조절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니콘 쿨픽스 P1000은 2018년 9월에 해외부터 발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