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캐논 막쓰리(1D Mark III) 매물을 찾아보고 있는데, 개인 매물은 씨가 마른 것 같고 업자 매물을 사자니 가격은 그렇다 치는데 대부분 컷수를 표기해놓지 않아서 사기가 찝찝하네요.
더군다나 오래된 바디다 보니 ㅎㄲ도 해놓은 것 같고.....
일단 31만 짜리를 하나 봐놨는데, ㅇㅅ 중고장터라 믿을만 한가 싶어도 예전에 필카 하나 사기 당한적이 있어서(그것도 ㅇㅅ 중고장터에서 구매...) 선뜻 손이 안가네요.
그렇게 좀 찾아보다가, 한 개인샵에 니콘 D300 3만 컷이 13만에 올라와 있길래 이거랑 중고 세로그립을 사서 대리 만족을 할까 싶기도 하네요.(어차피 막쓰리도 크롭이니...(x1.3 ㅂㅌ크롭이지만요...)
뭐...
계속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이왕 사는거 옛날 프레스 바디 한번 써보자 싶어서 찾아보는데, 자괴감만 몰려오는 것 같습니다....흨흨
D300이 시체색감이니 뭐니 해서 폄하가 많이 되는데, 기계적인 완성도는 정말 좋은 바디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쓰리를 보다가 디삼백으로 대리 만족하긴 힘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