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ED 25mm F/1.2 PRO 렌즈와 파나소닉 라이카 25mm F/1.4 렌즈의 비교입니다.
크기는 올림푸스 25mm F1.2가 2배 더 크고, 무겁고, 튼튼합니다. 방진 방적에 메탈 재질의 경통이고, 렌즈 수도 많으니 당연하겠지요.
포커스 링은 둘 다 모터로 구동하는 플라이 바이 와이어 방식이나, 올림푸스가 기계 느낌이 더 크고 정확합니다. 파나소닉은 움직임이 느슨합니다.
최단 촬영 거리와 최대 배율은 둘 다 30cm, 0.11배지만 실제론 올림푸스의 배율이 더 높습니다.
후드는 올림푸스가 원형, 파나소닉이 사각이나 둘 다 플레어 억제 효과가 좋습니다.
둘 다 원거리는 선명합니다. 올림푸스가 성능이 조금 더 높고 개방 성능이 뛰어납니다. 다만 올림푸스가 2배 이상 비싸고, 파나소닉은 5년 전에 나온 렌즈임을 간과해선 안 될것입니다.
중앙 해상력은 올림푸스의 F1.2와 파나소닉 F1.4보다 좀 더 선명합니다. F2까지도 마찬가지, F2.8에서 차이가 줄어들어 F5.6에서 비슷해집니다.
주변부 해상력은 개방에서 F2.8까지 파나소닉이 다소 좋고, F2.8 이상에선 둘 다 비슷해집니다.
근거리 해상력의 차이는 더욱 명확합니다. 올림푸스가 F1.4까지 디테일하나 F4까지 조이면 비슷해집니다.
빛망울은 비슷하지만 F1.8에선 올림푸스가 매끄럽고, 역광에선 둘 다 비슷한 형태의 플레어가 생깁니다. 색수차는 파나소닉이 더 심한데 개방에서 눈에 띕니다. 주변부 광량 저하 둘 다 있으며 F2.8까지 조여야 합니다. AF 속도는 올림푸스가 좀 더 빠릅니다.
전체적으로 올림푸스 25mm F1.2가 2배 비싼 만큼 성능이 좋습니다. 대신 파나소닉은 작지요.
일단 생긴것도 올림이 더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