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은 F11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AF를 쓸 수 있게 되었기에, EOS R 미러리스에서 600mm와 800mm F11 렌즈를 출시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경통이 두꺼워지니 반사 렌즈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비싸서 찍기 힘든 초망원 촬영을 보급하겠다는 목적으로 개발했으며, EF 마운트에서도 검토는 했지만 DSLR은 AF에 필요한 조리개 값에 한계가 있어 조금만 어두워져도 중앙 AF가 작동하지 않았다네요.
지금까지 비싼 렌즈에만 탑재된 DO 렌즈의 원가를 억제한 것도 상품화에 성공한 요인입니다. 앞으로 이런 식의 렌즈를 더 출시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