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가 풀프레임 시장 진출을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올림푸스는 야외에서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하는데 특화돼 있으며, 이런 곳에선 작고 가볍고 견고함을 갖췄으며, 센서 크기가 작은 마이크로 포서드가 유리하다고.
풀프레임 바디에 600mm F4 렌즈를 갖고 다니는 것과 마이크로 포서드에 300mm F4를 가지고 다니는 큰 큰 차이가 있다고 보는 중.
리코와 후지필름을 빼고 다들 풀프레임 미러리스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그럼으로서 오히려 소형/경량/내구성을 중시하는 사람을 방치한다는 게 올림푸스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