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9의 RAW와 JPEG 화질을 테스트한 글입니다.
RAW에선 a9가 D5나 1D X Mark II보다 약간 부드러워 보이지만 디테일은 비슷한 수준입니다. 고감도 노이즈는 a9와 D5와 같은 수준. 초 고감도에선 D5가 더 높으나 노이즈가 둘 다 많은 편. a7R II와 비교하면 a9의 디테일이 좀 떨어집니다.
JPEG에선 푸른빛이 띄고 노란색의 깊이와 채도가 부족해 보입니다. 빨간색과 노란색은 1D X Mark II보다 약간 떨어집니다. 색 재현은 밝은 파란색을 제외하고 경쟁 제품보다 소극적인 경향입니다. 고감도에선 이런 경향이 더 두드러지나 a7R II보단 개선됐습니다.
저감도에선 매우 선명한 이미지, 노이즈가 없고, D5 이상의 디테일을 냅니다. 고감도에선 컬러 노이즈가 억제되는데 a7R II보다 더 깨끗해 보입니다. ISO 12800에선 D5보다 디테일이 떨어지나 1D X Mark II보단 낫습니다.
일상용으론 별 차이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