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LEICA DG ELMARIT 200mm F2.8 POWER OIS 렌즈 테스트입니다.
모든 조작계통은 부드럽게 움직이며, 경통의 전체적인 마무리는 칭찬할만 합니다. 삼각대 고정링의 움직임은 매우 세련된 편. 전체적인 사용은 우수하며 텔레컨버터를 장착해도 AF 속도가 변하지 않습니다.
중앙 해상력은 F2.8~F11에 아주 좋고, 주변부는 F2.8에서 쓸만한 수준이다가 F4~F11에서 급상승.
1.4배 텔레컨버터를 장착하면 해상력이 떨어지지만 중앙은 최대 개방 F4에서 F8까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주변부는 F4.5.6에서 그냥저냥하다가 F8~F11에서 괜찮은 수준으로 올라갑니ㅏㄷ.
색수차는 중앙에서 주변부가 1/2픽셀 이하를 유지하는 정도로 잘 보정됩니다. 망원 렌즈 사용 시 색수차가 약간 늘어나지만 그래도 1/2픽셀 정도. 색수차를 후보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곡은 +0.22%. 텔레컨버터를 쓰면 -0.45%가 되지만 어느 쪽이건 낮습니다. 역광 플레어는 전혀 보이지 않고 빛망울도 매끄럽습니다.
다 좋은데 가격이 비싸다고 봐야하지 않나 싶네요. 물론 동일 화각의 풀프레임 렌즈는 훨씬 비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