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ED 25mm F1.2 PRO 렌즈의 테스트입니다.
경통은 작고 무게는 적당(410g)합니다. 포커스 링을 밀어서 MF/AF 변환이 가능하나 많은 힘을 필요로 하지 않기에 MF/AF가 의도하지 않은 대로 바뀌기도 합니다. AF는 잘 움직이나 개방시엔 아주 정확하진 않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론 충분하다고.
해상력은 중앙이 최대 개방에서 훌륭하고 F2~F4로 짜면 보기 괜찮은 수준. 주변부는 개방에서 쓸만하나 F2~2.8에서 양호한 수준, F4~11에선 아주 양호한 수준으로 향상합니다.
배율 색수차는 대부분에선 눈에 보이지 않고, 그나마 보이는 것도 쉽게 보정 가능. 역광에서 효과는 좋고 왜곡은 -0.312%로 매우 약합니다. 빛망울은 아주 훌륭하다고.
전체적으로 근거리 주변부 성능이 낮고 AF/MF 전환이 가볍고 가격이 비싸다는 게 단점. 해상력이 좋고 색수차가 적으며 플레어가 없고 빛망울이 예쁘다는 게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