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우선 풀프레임을 만들 생각은 없습니다. 렌즈가 크고 무겁고 비쌉니다. APS-C 렌즈는 작고 저렴합니다(후지필름 렌즈가 싸다는 말은 글쎄요 -_-)
APS-C는 2600만 화소보다 더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화소가 전부는 아닙니다. 다이나믹 레인지, 고감도, 전체적인 화질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GFX(중형 크롭)의 44x33mm 센서는 충분합니다. 이보다 더 큰 센서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더 큰 센서를 만들어도 크기/무게/가격에 단점이 있습니다.
후지필름은 필름을 계속 만들지만 언젠가는 시장 상황을 보고 영업적인 판단을 해야 할 것입니다. 3년 안에 AI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입니다.
스틸 사진 렌즈와 시네마 렌즈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기계 구조입니다. 스틸 사진 렌즈는 줌/초점을 하나의 기계 구조로 동시에 처리하기에, 줌 조작 시 초점이 바뀝니다. 시네마 렌즈는 기계 구조가 분리돼 줌을 조작해도 초점이 바뀌지 않습니다.
현재 동영상 표준 센서는 슈퍼 35(APS-C)에서 풀프레임이나 더 큰 센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후지필름도 그래서 Premista 시리즈를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