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의 CP+ 인터뷰입니다.
고급형 35mm F/1.4 렌즈를 만든 이유는 다른 회사도 그렇게 하니까. 탐론도 고성능 단렌즈를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탐론 SP의 40주년이니 최고의 광학 성능 실현에 도전.
SP는 소형/경량화 같은 일체의 타협 없이 고성능 렌즈를 만드는 게 목적입니다.
소니 E 마운트론 75mm 이상의 망원 렌즈를 준비 중.
풀프레임 미러리스 마운트가 4개 있는데, 각각 지름이 다르기에 같은 광학계를 쓸 수 있는지는 더 연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DSLR처럼 하나의 광학계로 통일해 개발해 나가고자 한다고.
APS-C는 중요하지만 풀프레임 시장에 확대 중이라 풀프레임을 우선. APS-C는 시장이 매우 빠르게 쪼그러드는 중.
APS-C 시장 축소가 줄어들지 몰라도, APS-C 카메라 사용자는 번들 렌즈를 구입한 후 더 이상 렌즈를 사지 않는 경향이 있다네요.
탐론은 소형/경량으로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들을 공략합니다. FE 마운트의 28-75mm F2.8은 백오더 6개월이 쌓일 정도로 잘 팔리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들은 해상력이 높고 무거운 렌즈를 팔지만, 사용자들이 그런 큰 렌즈를 다루기 힘들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