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GFX100S의 테스트입니다.
왼쪽이 GFX100S, 오른쪽이 GFX50S입니다. 손떨림 방지 유닛이 들어갔는데도 크기가 많이 줄었죠. 손떨림 보정 유닛의 성능도 최대 6EV로 기존 버전보다 좋습니다.
또 카메라의 크기가 줄었는데도 조작계는 GFX100과 매우 비슷합니다. 대각선 방향 입력도 가능합니다.
픽셀 시프트 멀티 샷은 색 재현율과 해상도가 모두 향상되지만 동체 보정 기능이 없어서 움직이지 않는 정물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X-T4와 같으며 촬영 수명은 460장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립은 편하지만 손이 큰 사람은 짧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EVF는 GFX100보다 줄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회사처럼 촬영 시에 해상도를 낮추고, 이미지를 표시할 때만 전체 해상도를 쓰는 게 아니라 항상 369만 화소로 보여줍니다.
상면 위상차 AF가 있으나 AF가 빠르지 않기에 풀프레임 미러리스 만큼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