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의 CP+ 인터뷰입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하드웨어가 DSLR을 따라잡겠지만 가장 어려운 게 EVF의 레이턴시입니다. 스포츠 촬영에선 여전히 DSLR이 살아 남을거라 생각하며, DSLR과 미러리스 사이에 시너지 효과가 있으니 앞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Z6/Z7의 EVF는 경쟁사와 비교해 응답 속도를 희생하고 해상도를 높였습니다. 이는 최대한 실제에 가까운 화면을 표시하기 위해서였다고. 물론 앞으로 레이턴시를 줄여나갈 수 있으리라 보는 듯.
속도가 중요한 카메라는 뷰파인더 응답이 중요합니다. 움직이는 물체를 찍지 않는 사람들은 현재 라인업에 문족하는 듯. 지금은 조금 더 저렴한 Z6이 많이 팔리고 있으며, 미국에선 Z6 필름 메이커 키트의 인기가 높습니다.
동영상의 경우 전문 영상 제작자보다는 프리랜서나 개인을 상대로 어필합니다.
Z 마운트 출시 후에도 F 마운트는 계속해서 만듭니다. 두 렌즈를 함께 개발하기 어려우니 생산 효율화가 중요. Z 마운트는 DX 포맷으로 만들어 더 작은 카메라를 내놓을 수도 있습니다. Z 마운트는 마운트보다 작게 만들기 어렵다는 걸 빼면 단점이 없다고.